박기정 제주해양경찰서장 공식 취임
입력 : 2026. 07. 27(월) 23: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한라일보] 박기정 제31대 제주해양경찰서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박기정 서장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안전기획계장, 서해청 경비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남해청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서장은 별도의 취임식 대신 치안현황을 보고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관할 해역의 주요 현안과 해양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한 데 이어, 주요 직무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기정 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증가하면서 해양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관내 주요 항·포구와 연안 물놀이 지역의 위험요소를 우선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해양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중요한 사명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한글 ‘이방익 표해록’ 역주 출판기념회



조선 후기 제주 북촌 출신 무인 이방익 장군의 삶을 다룬 순한글 '이방익 표해록' 역주 출판기념회를 겸한 심포지엄이 지난 25~26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북촌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권무일 작가의 출판을 기념하고 '이방익기념사업회'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북촌리와 (사)이방익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김영수 북촌리장과 이상순 공동대표, 마을 주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병세 악화로 참석하지 못한 권 작가를 대신해 부인 노인숙 여사가 자리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내방가사 문학회의 '표해가' 낭송을 시작으로 문을 연 행사에선 첫날, 심규호 제주국제대 석좌교수와 황문희 제주도교육청 장학관, 임정규 혼디스토리텔링연구센터장, 문영택 질토래비 이사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이상언 사무국장의 답사 해설과 황요범 공동대표의 주제강연을 통해 북촌리 역사와 이방익 장군 발자취를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기념관 건립 및 역사 문화 콘텐츠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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