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도완화로 제원아파트 29층까지 높인다
입력 : 2026. 07. 18(토) 19:00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세대수는 700→759세대… 8월 3일 주민설명회 개최
제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답보 상태였던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최근 제주도의 고도완화 정책에 맞춰 당초 15층에서 2배가량 높아진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다만 조망권 확보 등으로 세대수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원아파트 재건축조합측이 최근 제주시에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을 신청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기존 13개동 최고 15층(45m)이던 높이를 3개동은 최고 29층(87m)으로, 나머지는 15~17층 높이로 조정하는 것이다. 다만 당초 1개동당 4개 라인으로 계획했으나 조망권이나 건물 간격 사이 등을 감안해 2~3개로 조정, 세대수는 기존 700세대에서 759세대로 소폭 늘어난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8월 3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본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주민설명회가 끝나면 제주도 경관위원회 심의, 제주도의회 심의,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주시의 사업계획 승인과 관리처분 인가를 얻어 착공 단계에 들어선다.

제원아파트는 지상 5층, 지하 1층, 656세대 규모로 1979년 준공했고, 2016년부터 재건축 절차를 밟아 2021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계획안 공람은 오는 8월 13일까지 이뤄지며, 관련 내용은 제주시 주택과, 연동주민센터,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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