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시원한 공간, 그 시작은 ‘화재예방’에서
입력 : 2026. 07. 13(월) 00:00
박대현 hl@ihalla.com
[한라일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대형 상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시민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그렇기에 냉방 수요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책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냉방기기 가동과 관리 소홀이다.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무리하게 장시간 가동하면서 전기 배선이 과열되거나, 상가 밀집 지역의 실외기가 좁은 공간에 모여 있어 서로의 열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한 다중이용시설을 만들기 위해 영업주와 관리자는 다음의 안전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첫째, 에어컨 등 고전력 기기는 반드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배전반 내 먼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전류 누출을 막아야 한다.

둘째,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나 적치물을 치워 통풍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셋째,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에 장애물이 없도록 비상구와 피난계단을 항상 비워두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은 그 공간을 믿고 찾는 수많은 시민의 생명을 담보하는 일이다. 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이 결합될 때, 비로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여름철 도심 환경이 완성될 것이다. <박대현 서귀포소방서 대신119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98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오피니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