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 30일 퇴임
입력 : 2026. 06. 30(화) 17:40수정 : 2026. 06. 30(화) 17:51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제주 발전 여정에 늘 함께 할 것"
30일 퇴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직원들 환송을 받으면 제주도청을 떠나고 있다.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퇴임식을 갖고 4년 간의 임기를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5년생 팽나무 퇴임 기념 식수 사무 인계·인수식, 공식 퇴임식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오 지사는 퇴임사에서 "지난 1461일 동안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새로 내겠다는 도전 정신으로 전 부서가 혁신에 동참했고, 모두가 성과를 내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체질을 바꿨다"며 "공직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한 덕분에 중앙단위 공모·평가에서 135건의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제주의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변화의 결실을 도민이 온전히 체감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주의 미래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도지사의 역할은 마무리하지만, 제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여정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퇴임행사를 마친 오 지사는 도청 현관 앞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도청을 떠났다. 이후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 창열사를 차례로 찾아 참배하며 4년간의 제주도지사 임기를 마감했다. 또 공식 퇴임식 앞서 삼성혈도 찾아 참배했다.

제20대·21대 국회의원 재선 출신의 오 지사는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우근민 전 지사 이후 민주당이 20년 만에 배출한 제주지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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