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피의자 검거율 최근 3년 '상승기류'
입력 : 2026. 01. 19(월) 16:25수정 : 2026. 01. 19(월) 16:30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지난해 4분기 기준 제주 80%… 전국평균은 76.4%
2023~24년도 동기대비 강력범죄 검거율은 하락세
제주경찰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경찰의 형사사건 발생에 따른 피의자 검거율이 4분기(10~12월) 기준, 최근 3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다만 해당 기간의 강력범죄 검거율은 지난 3년간 역행해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별 범죄통계인 '죄종별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제주경찰청의 피의자 검거율은 4분기 기준 ▷2023년 75.1%(76.4% 이하 전국평균 생략) ▷2024년 79.0%(75.5%) ▷2025년 80.0%(76.4%)를 기록했다. 제주가 줄곧 상승했으나, 이 기간에 전국평균은 다소 부침이 있었다.

해당 통계는 2023년 전국 각급 경찰관서에서 3종(발생·검거·피의자)의 형사사건 범죄통계원표에 근거해 작성한 자료다. 치안정책 수립과 최근 범죄동향 분석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현대 범죄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항목을 신설하고 민감정보 항목을 삭제해 반영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형사사건 6814건 가운데 5448건을 처리했고, 5408명(법인체 26곳 별도)을 검거했다. 앞선 3분기(7~9월) 실적인 사건 발생 7741건, 검거 6359건, 검거인원 5939명(법인체 20곳 별도)에 견줘 양적으로 줄었으나, 검거율에선 앞선 결과를 냈다. 3분기는 여름휴가철이 끼어 있어 유입인구에 따른 범죄 발생이 증가하는 기간이다.

4분기 기준, 지난해 제주의 죄종별 검거율은 강력범죄 83.0%(93.1% 이하 전국평균 생략), 절도범죄 73.2%(66.6%), 폭력범죄 85.6%(90.2%), 지능범죄 66.9%(60.3%), 풍속범죄 86.8%(88.8%), 특별경제범죄 98.8%(74.8%), 마약범죄 95.0%(93.0%) 등이었다. 특히 절도범죄 검거율은 2023년 61.2%, 2024년 65.8%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력범죄 검거율은 2023년 93.3%, 2024년 92.2%에 견줘 낮아졌다.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성폭행과 방화 사건 등에 관한 검거율이 낮아 결과에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제주에서 검거한 5408명 가운데 교통범죄 관련이 1285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사기 등 지능범죄범이 1029명(19.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해 등 폭력범 935명(17.3%), 절도범 382명(7.1%), 특수경제범 350명(6.5%) 등으로 적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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