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려진 듯한 작은 색점… '말의 형상'
입력 : 2026. 01. 12(월) 21:0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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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묘숙 '해풍을 달려서'

송묘숙 '해풍을 달려서'
[한라일보] 작은 색점들을 찍어 힘찬 말의 모습을 그렸다. 갤러리애플이 올해 첫 초대전으로 마련한 송묘숙 작가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수많은 점들을 찍어 인물과 풍경을 묘사하는 기법인 '점묘'로 말의 형상을 담은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해풍을 달려서'라는 이름을 단 가로·세로 1m가 넘는 대형작품 4점이 걸린다. '해풍'의 의미는 제주를 상징한다. 바람과 바다, 자연의 공기, 하늘에 뿌려놓은 듯한 별들과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달리다'라는 의미는 말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아무렇게나 뿌려진 듯한 선과 점들, 말의 다리나 갈기 혹은 고개를 치켜든 야생의 형상이 어렴풋이 감지될 때 그것은 '그려진' 것이 아니라 '보이게 된' 것"이라며 "가려졌기 때문에 드러나는 형상,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이미지가 탄생한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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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수많은 점들을 찍어 인물과 풍경을 묘사하는 기법인 '점묘'로 말의 형상을 담은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아무렇게나 뿌려진 듯한 선과 점들, 말의 다리나 갈기 혹은 고개를 치켜든 야생의 형상이 어렴풋이 감지될 때 그것은 '그려진' 것이 아니라 '보이게 된' 것"이라며 "가려졌기 때문에 드러나는 형상,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이미지가 탄생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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