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2025시즌 선수 총연봉 113억원.. 리그 5위
입력 : 2025. 12. 30(화) 23:46수정 : 2025. 12. 30(화) 23:5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24시즌보다 11억원 감소..울산 206억원 최다
제주선수단.
[한라일보] K리그1 11위로 2025시즌을 마감한 제주SK FC 연봉 총액은 113억 여원으로 리그 5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025시즌 K리그1 11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과 K리그2 14개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연봉 현황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에는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지급된 금액이 포함됐다.

2025시즌 K리그1 11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원이다. 구단별로는 울산이 2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201억원, 대전 19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SK는 113억원을 지급, FC서울 115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지만 2024시즌보다 11억원 정도 줄었다. 사실상 재정난을 겪은 광주와 수원을 제외하면 제주는 나머지 구단 중 가장 많이 연봉이 감소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여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781만원,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 3598만원으로 나타났다.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이 6억 435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 5억 997만원, 서울 4억1077만원 순이다.

제주의 국내 선수 연봉총액은 84억9500만원, 외국선수 총액은 28억3800만원으로 집계됐고 국내선수 평균연봉은 2억7000만원, 외국인선수 평균연봉은 5억9000만원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제주의 외국인선수 평균연봉이 9번째로 낮았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이승우(15억원), 울산 김영권(14억원), 울산 조현우(14억원), 전북 박진섭(12억원), 대전 주민규(11억원) 순이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21억원), 서울 린가드(19억원), 인천 제르소(15억원), 인천 무고사(15억원), 전북 콤파뇨(13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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