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사고 예방 안전 조업 실천 결의 대회
입력 : 2025. 12. 30(화) 22:0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30일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안전 조업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선 사고 예방 안전 조업 실천 결의 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순천시 왕조1동청년회장 고향사랑기부

제주시 일도2동청년회(회장 장순표)와 상호 결연을 맺은 정철우 순천시 왕조1동청년회장은 최근 일도2동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범방위 서귀포지구 장애학생 후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 범죄예방분과 위원회(위원장 박남규) 서귀포지구(회장 김형준)는 최근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스프링데일&리조트 성금 기탁

스프링데일&리조트(회장 강국창)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서귀포시청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서귀포시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 스터디그룹 첫 운영 성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처음 운영한 '청년 농업인 영농 문제 해결 스터디그룹'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30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스터디그룹은 현장 중심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청년 농업인이 스스로 영농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 학습 공동체 형태로 운영됐다.

운영 기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로 ▷스마트팜(양액 재배) ▷노지감귤 ▷농산물통신판매 ▷여성농업인 ▷농촌융복합 등 5개 팀에 총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팀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선진지 현장 교육,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청년농업인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영농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농업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3%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전원이 스터디그룹의 지속·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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