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 기초자치단체 지원단 축소…의료통합돌봄TF 구성
입력 : 2025. 11. 07(금) 13:43수정 : 2025. 11. 10(월) 11:37
문미숙기자 ms@ihalla.co
준비단 인력 축소하고 돌봄과 현안 부서에 인력 재배치
[한라일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 인력을 축소하고,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시급한 현안 부서에 인력을 재배치한다. 오영훈 지사가 최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겠다고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 인력을 축소하고 의료통합돌봄TF를 새로 꾸리는 내용의 인사를 7일 예고하고,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는 12명, 서귀포시는 10명의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을 꾸려 운영해 왔다.

이번 인사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각각 준비지원단을 각각 4명으로 축소한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연속성 유지에 필요한 수준으로 축소했다는 게 행정시의 설명이다.

제주시는 대신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의료통합돌봄TF팀(3명)을 신설해 의료·돌봄·요양·주거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밀착형 복지행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따른 상권 활성화 등 현장소통을 통한 시책 발굴을 위해 민생경제활성화TF팀(3명)도 구성한다. 나머지 인력은 현안 부서에 재배치한다.

서귀포시도 의료통합돌봄TF팀(2명)을 꾸리고, 나머지 인력은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전과 재난대응 등 현안 부서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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