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숙 시민기자의 눈] ‘버려진 자원, 예술로 되살리다’ 오라동 업사이클링 축제
입력 : 2025. 10. 21(화) 22:0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버려진 자원, 예술로 되살리다’ 오라동 업사이클링 축제
폐자원 활용 자원순환 실천의 장
"업사이클 문화 확산·정착 기대"


[한라일보] 제주시 오라동(동장 강리선)은 '지난 18일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버려진 것들로 다시 노는 법' 주제로 오라 업사이클링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세번째로 운영된 환경축제는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주입 시키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중요성과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들을 재탄생시키는 생명 복원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장에는 버려진 폐자원들을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지역의 업사이클링 기관 단체들이 총출동해 각종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초등학생 작품부터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듯한 우수한 재활용작품이 전시됐다.

오라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에서 마지막 공무를 마친 박창훈 씨는 "2020년부터 자원순환 실천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캠페인 등을 전개해왔다"며 "생활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업사이클링 문화가 우리 생활에 유익한 것임을 체험·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리선 오라동장은 "3회를 맞은 업사이클링 축제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요일제 분리배출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이 크게 개선됐다.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문화가 우리 생활에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명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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