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김민석 총리 만나 기초단체 설치 지원 요청
입력 : 2025. 09. 23(화) 17:18수정 : 2025. 09. 24(수) 22:45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정부서울청사서 면담 건강주치의 등 5개 현안 건의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등 제주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한 새로운 분권모델 등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성과 도민 참여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 지사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국정과제인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 국민 건강 증진'과 직접 연계된다며 이 사업이 정부의 '지역사회 주치의 모델'로 선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2006년부터 19년간 자치경찰단을 운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추가 재정·인력·청사 투입 없이 즉시 시범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을 위한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절차 간소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서 축적해온 경험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제안한 사안들이 제주 발전과 국가 전체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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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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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능 09-24 06:04삭제
제주지사가 "오무능" 애칭으로 듣는이유?
ㅡ 공항시설법 개정으로 "2공항 시설불가"
지역으로 개정. 시행중에 있고
ㅡ 2공항 활주로와 철새도래지 4,000평이
서로 중첩된 고시도면이 있는데도
== >> 안 겹쳤다고 우긴다
※ 용역자료의 지도에 중첩표기됨


=> 2공항과 동일건
=>법정보호종:40종 56,000마리보호책없다
=> 2공항 오름출돌 예방책없다

※ 2공항과 타공항'조류충돌'위험성비교
ㅡ 제주공항보다 8배..김포공항 1.6배,
인천공항 4.96배 ..무안공항 4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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