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쪽지] 진민수·박수홍 연주회… 문화예술교육 '드럼으로 두둥탁'
입력 : 2025. 08. 01(금) 12:14수정 : 2025. 08. 03(일) 11:11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 여름의 아름다운 판화로
작곡가 이주성 두번째 발표회
ㅣ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

첼리스트 진민수와 피아니스트 박수홍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오는 8월 4일과 9월 2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앙상블 테우가 기획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1번 F장조', '첼로 소나타 2번 G단조', '헨델의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보차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7개의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803-3080)로 문의하면 된다.

ㅣ제주 여름의 아름다운 판화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제주 여름의 아름다움을 판화로 표현했다. 이달 19일까지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관 제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 한 조각: 판 위에 새긴 여름의 기억들' 전시다.

제주대 미술학과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5년 계절학기 '판화I' 수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대학과 학과 학생들이 모여 판화 수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문숙희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리놀륨판, 모노타입, 실크스크린, 시나오타입 등 다양한 판화기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ㅣ작곡가 이주성 두번째 발표회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이주성의 발표회 '제주 산들바람 소품샵'이 이달 2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제주의 풍경을 묘사했던 지난해 첫번째 발표회 'The Jeju(더 제주)'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 소곡-제주바다', '오름 나들이', '동백의 시간', '낭만의 섬' 등 제주를 테마로 한 신작 4편이 초연된다. 또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김태형의 '꿀모자를 쓴 이유'와 남은정의 '노을 해안로'도 함께 소개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ㅣ제주아트센터 문화예술교육 '드럼으로 두둥탁'

제주아트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2025 드럼으로 두둥탁!'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리허설룸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타악기 이론, 드럼 연주법 등을 배우고 작품발표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드럼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고 있으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64-728-15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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