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 통산 일곱 번째 우승 '눈앞'
입력 : 2023. 07. 30(일) 16:52수정 : 2023. 07. 31(월) 16:25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제10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예선 3전 전승… 준결승전서 대구시청 격파
3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제주삼다수와 대구시청의 준결승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구와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라일보]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하 제주삼다수)가 제10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제주삼다수는 3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회 1부 준결승전에서 대구시청을 66-44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통산 6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이날 경기에서 주득점원인 김동현(26점)과 김지혁, 황우성(이상 12점) 등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낙승을 거뒀다.

예선 A조에 속한 제주삼다수는 앞서 지난 28일 태국 국가대표팀과의 개막전에서 82-69로 승리했으며, 29일 치러진 예선 2차전 한국체육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54로, 수원 무궁화전자와의 3차전에서도 82-42로 완승을 거둬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회 2부에서는 서귀포썬더휠스휠체어농구단도 1차전에서 춘천스마일을 55-21, 2차전에서도 고양파이브휠스를 42-34로 격파하며 조1위에 올라 조2위인 고양파이브휠스와 31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대회 제주삼다수의 준결승전에 참석해 시구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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