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삼성·9위 KIA 트레이드로 분위기 '반전' 시도
입력 : 2023. 07. 05(수) 15:12수정 : 2023. 07. 05(수) 15:48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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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왕국 포수 김태군↔포수 기근 내야수 류지혁

[한라일보] 올 시즌 '포수왕국'으로 불렸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하위로 떨어지고, 전통의 명가 KIA 타이거즈는 포수 기근으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마침내 양 팀은 트레이드를 통해 취약점 보완에 나섰다.
프로야구 삼성과 KIA는 삼성 포수 김태군(34)을 KIA로, KIA의 내야수 류지혁(29)을 삼성으로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2012년 4라운드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후 2020년 KIA로 옮겼다. 프로 통산 787경기에 출전하며 505안타 타율 0.271을 기록하고 있다.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야수진의 뎁스를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또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로 향후 선수로서의 기량도 더 발전할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KIA의 새로운 안방지기가 되는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프로야구 삼성과 KIA는 삼성 포수 김태군(34)을 KIA로, KIA의 내야수 류지혁(29)을 삼성으로 보내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KIA의 새로운 안방지기가 되는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