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남기일 감독상 수상 선정된 날 '쓴잔'
입력 : 2023. 06. 06(화) 21:33수정 : 2023. 06. 08(목) 09:44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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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포항에 1-2 패배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를 끝낸 제주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원정나온 응원단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남기일 감독이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된 날 포항 스틸러스에 일격을 당하며 무패행진을 '8'에서 멈춰야 했다.
제주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포항에 1-2로 석패했다. 상대 박승욱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지난 4월23일 전북현대에 0-2로 패한 후 44일만에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이 기간 제주는 6승 2무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탔다. 이날 패배로 순위도 포항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홈 팀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완델손의 롱패스를 제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이를 이호재가 정확하게 오른발로 제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골키퍼 김동준이 손을 쓸 수 없게끔 절묘한 바운드의 덕도 있었다.
제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한 김주공의 백헤더는 골키퍼 황인재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지속됐다. 하지만 만회골도, 추가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끝났다.
후반들어 양 팀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포항은 후반 11분 김승대와 김준호 대신에 김인성과 이승모를 들여보냈다. 후반 22분에는 고영준과 제카를 맞바꿨다. 제주도 후반 24분 이기혁을 빼고 유리 조나탄을 투입해 만회골 사냥에 총력을 기울였다.
홈 팀 포항의 1-0 신승이 예상되던 후반 33분 마침내 제주의 동점골 소식이 전해졌다. 포항 진영으로 침투하던 김주공의 유니폼을 오베르단이 잡아당겼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헤이스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무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남은 시간은 10 여분. 1-1 무승부를 막을 내릴 것은 승부는 홈 팀의 극장골로 대반전이 이뤄졌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승욱이 수비의 견제 없이 강력한 헤더로 제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홈 팀 포항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양 팀간의 시즌 맞대결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포항에 1-2로 석패했다. 상대 박승욱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지난 4월23일 전북현대에 0-2로 패한 후 44일만에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이 기간 제주는 6승 2무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탔다. 이날 패배로 순위도 포항에 역전을 허용했다.
제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한 김주공의 백헤더는 골키퍼 황인재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지속됐다. 하지만 만회골도, 추가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끝났다.
후반들어 양 팀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포항은 후반 11분 김승대와 김준호 대신에 김인성과 이승모를 들여보냈다. 후반 22분에는 고영준과 제카를 맞바꿨다. 제주도 후반 24분 이기혁을 빼고 유리 조나탄을 투입해 만회골 사냥에 총력을 기울였다.
홈 팀 포항의 1-0 신승이 예상되던 후반 33분 마침내 제주의 동점골 소식이 전해졌다. 포항 진영으로 침투하던 김주공의 유니폼을 오베르단이 잡아당겼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헤이스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무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남은 시간은 10 여분. 1-1 무승부를 막을 내릴 것은 승부는 홈 팀의 극장골로 대반전이 이뤄졌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승욱이 수비의 견제 없이 강력한 헤더로 제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홈 팀 포항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양 팀간의 시즌 맞대결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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