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중-제주여중 셔틀콕 '환상 호흡'
입력 : 2023. 03. 21(화) 15:34수정 : 2023. 03. 22(수) 14:13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혼합복식 1, 3학년부 우승…남복 1학년도 패권
남 단식 1학년 서현규는 라이벌 강용호에 석패
혼합복식 우승 조 3학년부 한현우, 고가영, 1학년부 강준우, 임연희(왼쪽부터).
[한라일보] 제주사대부중과 제주여중이 환상의 호흡으로 올 시즌 첫 셔틀콕 대회인 2023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우뚝 섰다.

21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학년 결승전에서 강준우(제주사대부중)-임연희(제주여중) 조는 나은찬(아현중)-최가인(양동중) 조를 맞아 2-0(21:17, 21:15)으로 격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준우-임연희는 첫 세트를 접전끝에 따낸 뒤 2세트 들어 초반 4-11까지 뒤졌지만 이후 2점만 내주고 10점을 쓸어담으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강준우-임연희는 앞서 준결승전에서 이예성(옥련중)-신지윤(신송중) 조를 2-0으로, 8강전에선 이준(당진중)-이태현(서산석림중) 조를 2-1로 제압했다.

이어 벌어진 3학년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현우-고가영 조는 결승전에서 신지한(의정부GSC)-이예은(포천여중) 조를 상대로 2-0(21:17, 21:15)으로 셧아웃시키며 우승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현우-고가영은 환상의 호흡으로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완승을 거뒀다. 한현우-고가영은 8강전에서 한정재(하안중)-원채민(시흥능곡중) 조를 2-0으로 꺾은 뒤 준결승전에선 강민건(아현중)-김민채(양동중) 조를 2-1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나섰다.

제주사대부중 한현우, 김민준, 길인철 지도자, 서현규, 강준우.


남중 1학년 복식에서도 우승 조가 나왔다. 강준우와 함께 지난해까지 정상권의 남광초를 이끌었던 서현규-김민준 조는 결승전에서 강용호-김다한 조(아현중)를 2-0(21:17, 21:15)으로 격파하면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현규-김민준은 앞서 황두찬-한겨레(팀테크니스트) 조를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서현규는 이날 오전에 치러진 단식결승전에서 강용호에 패한 것을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열린 남중 1학년 단식 결승전에서는 강용호가 서현규에게 2-1(21:18, 20:22, 25:23))로 승리했다. 초등학교(남광초, 서울 아현초)때부터 정상을 나눠가졌던 서현규와 강용호의 결승전은 예상대로 불꽃 접전이었다. 첫 세트를 내준 서현규는 2세트에서 듀스끝에 22:2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서현규와 강용호는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20:20 듀스를 시작한 뒤 서현규는 21:20 상황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회심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다시 듀스를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 승부를 벌이다 마침내 23:23에서 2점을 내리 허용하며 서현규는 첫 대회우승을 강용호에게 내줬다. 서현규는 앞서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모두 2-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제주사대부중 #제주여중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혼합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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