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반기 건축 허가·착공·준공 면적 모두 늘었다
입력 : 2022. 07. 26(화) 17:17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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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면적 1년 전보다 61.3% ↑…주거용이 증가세 주도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상반기 건축 허가 동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가, 건축, 준공 면적이 모두 늘었는데 주거용이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137만1000㎡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전국평균 증가율(13.5%)을 웃돌며 충북(93.0%) 다음으로 높았다. 동수는 4370동으로 16.9% 늘며 증가율 1위로 전국에서 11.3%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도내 건축 허가 증가는 주거용이 이끌었다. 4370동 중 주거용이 2312동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2.7% 늘어난 규모다. 상업용은 1154동으로 1.0% 줄었고, 공업용은 15동으로 28.6% 감소했다.
도내 착공 면적은 89만8000㎡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상반기 착공면적은 부산(36.7%), 대구(27.2%), 광주(20.9%), 제주 등 4개 시·도에서만 증가했다. 도내 착공 동수는 3022동으로 15.9% 늘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늘었다. 전체 착공 동수 중 주거용이 1645동으로 29.3%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건축 준공 면적은 78만1000㎡로 전년 대비 16.5% 늘고, 동수는 2622동으로 4.9% 줄었다.
국토부는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상반기 전국 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부문 투자 활성화가 예상되고, 경기 동행지표인 착공과 경기 후행지표인 준공은 건축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137만1000㎡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전국평균 증가율(13.5%)을 웃돌며 충북(93.0%) 다음으로 높았다. 동수는 4370동으로 16.9% 늘며 증가율 1위로 전국에서 11.3%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도내 착공 면적은 89만8000㎡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상반기 착공면적은 부산(36.7%), 대구(27.2%), 광주(20.9%), 제주 등 4개 시·도에서만 증가했다. 도내 착공 동수는 3022동으로 15.9% 늘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늘었다. 전체 착공 동수 중 주거용이 1645동으로 29.3%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건축 준공 면적은 78만1000㎡로 전년 대비 16.5% 늘고, 동수는 2622동으로 4.9% 줄었다.
국토부는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상반기 전국 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부문 투자 활성화가 예상되고, 경기 동행지표인 착공과 경기 후행지표인 준공은 건축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