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취임 하자마자 하반기 인사 대규모 승진 잔치?
제주도 서기관급 이상만 13명 공로연수..국장급만 6명
허법률 실장 후임 인선도 초미 관심..8월초 단행 예상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입력 : 2022. 06. 21(화) 14:23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이 취임하자마자 8월로 예정된 하반기 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오영훈 당선인은 20일 추경예산 관련 회견에서 조직개편과 인사방향을 묻는 질문에 "빨리하면 인사 폭이 커지고 과감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지만 개편 시기에 여유를 가지게 되면 과감한 인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상은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위쪽에서는 취임 후 7월 말로 예정된 추경예산안 심의와 함께 일부 조직 개편을 거쳐 8월 초 하반기 정기인사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4급 서기관급 이상의 공로연수자가 13명에 이른다는 점이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좌임철 해양수산국장, 김재철 교통항공국장 등 3급 이상 공로연수자만 6명에 이르면서 국장급 인사 폭도 커지고 후속 승진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공로연수자 4명보다 오히려 2명이 많은 숫자다.

이와함께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미래전략국장 등 25개에 이르고 있는 5급 이상 개방형 직위에 대한 당선인측의 판단 여부에 따라 이 또한 후속 인사 폭을 키울 수도 있다.

이밖에 초미의 관심사는 허법률 실장 후임으로 누가 발탁되는지 여부다. 일부에서는 고시출신과 일반행정 출신이 모두 거론되면서 공직사회에서도 벌써부터 차기 도정의 핵심역할을 누가 담당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7월 말로 영국에서 조기 복귀하는 조상범 부이사관의 보직과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등의 이동여부도 관심사다.

이와관련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조직 개편 등에 대한 당선인측의 의사나 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직까지는 인사 시기나 폭은 예상할 수 없다"면서도 "4급 이상 공로연수에 따른 후속인사로 500명 정도였던 상반기 정기인사보다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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