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사상 최고 성적… 제주 유도 황금기 열었다
28~29일 전국소년체전서 금 5·은 1·동 2개 등 총 8개 획득
금메달 개수 최다… 선수·지도자 등 열정에 합동훈련 영향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22. 05. 29(일) 17:31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제주 유도가 마침내 정상에 우뚝섰다.

제주유도는 지난 28~29일 포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1, 동 2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수는 1999년 제주대회(28회) 및 2019년 전북대회(48회)와 같은 8개이지만 금메달은 5개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이현지(제주서중), 강여원(신산중), 성준호(애월중), 이재준(신산중), 곽유주(동남초, 이상 금메달), 최우빈(중앙중, 은메달), 최민지(플라이유도센터), 신유미(위미중)(이상 동메달) 등이다.

제주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3년전인 전북대회 당시 초등부에서 최강의 전력을 갖춘 멤버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였던 이현지를 비롯 은메달을 따낸 강여원과 동메달의 주인공이었던 이재준 등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땄었던 최우빈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초등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소년체육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면서 메달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에 대회가 제대로 개최되면서 16세이하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게 됐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개최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어느정도 성적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들은 올들어 전국 대회에서 정상권의 기량을 선보였다. 제주유도의 급성장은 지도자들의 열정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초·중·고 합동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연마했기게 가능한 것으로 유도회 관계자는 분석했다.

임병기 제주유도회 전무이사는 "선수 개별적인 훈련을 겸해 남녕고 등에서 합동훈련을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무엇보다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이 한데 어우려져 선수들이 맘껏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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