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길 '교통량 최다' 인천보다 바빴다
제주,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 7만8000대 처리
국내선 월간 교통량 2월부터 대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 교통량 회복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1. 07. 22(목) 15:35
제주국제공항 전경.
올해 상반기 전국 공항 중 제주 하늘길이 가장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토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제주가 7만8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7만3000대, 김포 7만2000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선 교통량 회복에 따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관제탑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각각 429대 및 3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총 21만70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4월에 4만 2000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교통량은 4월 23일 1559대, 최저 교통량은 1월 7일 577대를 기록했다.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9만3000대가 운행됐으며, 국내선은 전년 동기 대비 25.8% 대폭 증가한 12만 4000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지난 3월 일본으로부터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관제권을 인수한 후에 전년 동기 대비 76.3% 대폭 증가한 2만 대(하루 평균 111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교통량이 3월 이후 소폭 상승 중이며, 국내선 월간 교통량의 경우는 2월부터 대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 교통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나, 국내선 위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특히 국내선 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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