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이어 일본 관광마케팅 홍보 돌입
입력 : 2021. 05. 20(목) 11:39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제주관광공사 일본 친한층 대상
21일부터 '찐제주 캠페인' 추진
제주관광공사가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 작전에 돌입한 데 이어 일본 친한층을 대상으로한 제주 홍보전을 전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친한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제주관광 사전 붐업 온택트(On:tact)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일본 Z세대 트랜드조사에서 한국의 음식,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공사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일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캠페인'을 연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문시장에서 접시회 먹기', '킥보드로 해안도로 달리기' 등 현지인이 추천하는 10가지 찐제주 여행 콘텐츠 중 소비자가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표 이벤트는 봄과 여름철에 즐기는 이색여행을 테마로 하며 21일부터 2주간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jp)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추천 여행 콘텐츠 중에서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 3가지를 선택해 트위터로 리트윗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집에서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꾸러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공사는 소비자가 선택한 TOP 3 콘텐츠를 인기 유튜버가 아바타가 되어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참여한 소비자가 선택한 콘텐츠로 찐제주 여행을 만들어가는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일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일본인 관광객과의 양방향 소통 마케팅을 통한 제주팬(FAN)을 만들어가는 사전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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