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선순환 도시 조성' 박차
입력 : 2021. 01. 26(화) 10:51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내달부터 생활환경분야 7개 사업 438억원 투입
대형폐기물 문전배출 시행… 재활용센터 확충도
서귀포시가 올해 생활환경분야에 예산 438억원을 투입, 전국 최고의 '자원선순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생활쓰레기의 체계적 처리를 위해 2월부터 7개 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26억원(6.3%)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자원선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동복광역폐기물처리시설(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운반·처리하는데 88억원을 투자한다. 또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확대(10개소 이상) 등 시민편의 생활쓰레기 배출시스템 구축 등에 21억원과 색달 및 읍면 매립장 효율적 관리 운영 분야에 32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폐자원 및 영농폐기물 수집·처리 분야에 35억원, 남부소각장 및 재활용 선별장 등 환경자원시설 관리·운영에 68억원, 그리고 청결지킴이 등 환경관리인력 채용·운영분야에 91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종전 클린하우스 배출 → 개선 문전 배출) ▷농사 후 폐농자재 반출을 위한 서귀포시 중간집하시설(색달매립장, 남원매립장) 본격 운영 ▷지역 여건에 맞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현재 43개소에서 10개소 이상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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