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성게껍질 분쇄 후 농가 퇴비로 재활용
입력 : 2020. 06. 21(일) 13:41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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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내 4개 어촌계에 분쇄기 지원
-마을어장·미관 보호·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
-마을어장·미관 보호·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

서귀포지역 4개 어촌계에 설치된 소라.성게껍질 분쇄기
소라·성게껍질이 퇴비로 재활용되는 길이 열렸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어촌계 4곳에 소라·성게껍질 처리 분쇄기를 지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이 이뤄진 어촌계는 법환·하효·하례·태흥3리 이다. 올해 초 사업공모 후 신청 어촌계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지난해 서귀포지역에서 체취된 소라는 82만3300㎏, 성게는 2만5826㎏에 달한다.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소라·성게껍질 분쇄기 시범지원사업으로 어촌계 평가 결과가 높아 내년에는 사업규모를 확데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어장 환경 보호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