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늦고 접속 불편' 서귀포시 홈페이지 관리 '허술'
정보 뒤늦은데다 노트북·휴대전화로 접근 불편
장애인·운전자 등 위한 서비스 등 상대적 빈약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입력 : 2020. 05. 26(화) 13:51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캡처.
서귀포시 홈페이지 관리가 허술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접촉이 늘고 있지만 정보가 뒤늦은데다 일부 항목은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로는 접속이 불편해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시청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같은 최신 정보와 함께 각 부서별로 홈페이지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쏟아지는 정보를 세분화해 민원인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부분 부서는 취지에 맞게 최신 정보를 상세히 게재하고 있다. 세무과의 경우 25일자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지방세 편리한 납부 방법 등을 올려 놓았다.

 반면 다른 한 과는 공지사항을 제외하면 2018년 자료가 유일하다. 다른 과 또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2019년 10월 자료가 최신 자료로 올려져 있다. 공지사항을 업데이트 하면서도 메인화면은 갱신하지 않은 때문이다. 몇 몇 부서의 사정도 비슷하다.

 일부 컨텐츠는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로는 접근이 불편하다. 노트북·휴대전화로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내 일부 컨텐츠를 클릭하면 엉뚱한 화면이 올라오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긴다. 실제 26일 노트북을 통해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내 조직도를 클릭했지만 바로 위에 위치한 부서의 홈페이지가 열렸다.

 최근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음성지원 서비스, 스마트 민원발권 서비스 등을 포함했다. 음성지원 서비스를 선택하면 AI(인공지능)를 이용해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읽어준다.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운전자 등 비장애인의 편의을 위해서다.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 발급, 여권 관련 업무를 PC·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스마트번호표를 전송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휴대폰을 통해 대기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발급시간에 맞춰 문서를 수령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현재 홈페이지 기능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홈페이지 제작과 함께 대표홈페이지 통합교육 신청 기능 등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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