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지방선거 / 제주도교육감 후보 5대 공약] (1) 김광수
입력 : 2018. 05. 30(수) 18:39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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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안전·건강, 꿈과 끼 최우선"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과 고교체제개편 완성 약속
스쿨버스·돌봄교실 확대, 고교무상급식 공약 제시
6.13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들의 5대 공약(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과 세부 추진 정책을 차례로 살펴본다.
'반(反) 이석문' 진영의 인사들이 단일 후보로 추대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무너진 제주교육의 소통과 균형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호언하는 김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학교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 현장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세부 추진 정책을 살펴보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안전 예방시스템 구축·운영, 친환경 급식의 질 제고, 미세먼지 저감 학교 생태숲 조성, 스쿨버스 도입과 통학로 확보 등 '통학 안전'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 예방을 위한 학생 중독 예방 전담기구 설치, 읍면 단위 거점·중심학교에 수영장 설치, 인성교육(성교육, 4차산업 인문학 교양 등) 프로그램 내실화 및 강화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서는 국제수준의 제주자치교육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강조한다.
김 후보는 "제주특별법 특례조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수립해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제주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1등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성, 전문성을 담아내겠다"는 그는 '제주교육과정 991 프로젝트(가칭)'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991 프로젝트'는 다양성을 존중한 개별화 교육과정으로 '9만여명의 아이들이 9만가지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 국제청소년 수련센터 건립, 기초·기본 학습 능력 신장,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수월성 교육 강화, 다양한 과목 도입(외국어의 다양화, 신산업 과목(반려동물 관련학과 등)), 체육교육 활성화, 학생문화원 내 도서관 분리 집중 운영 등을 이행방법으로 제시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은 교육현장 시스템 혁신과 교육현장 지원 강화로 이룬다는 것이 김 후보의 목표다. 그는 세부 추진 정책으로 고교체제개편의 완성과 교육청-학교현장 간 협조 시스템 간소화(365일 공문 줄이기), 교권 확립 조례 제정, 학교 내 안전 전담기구 운영의 내실화(교육법률 지원단 운영) 등을 내세웠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재 도교육청의 고교체제개편은 학교 이름만 바꿔놓고 그저 동아리 활동이 특화된 학교, 일부 학급의 예술 분야만 지원해주는 보여주기식 학교 개편"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진정한 고교체제개편 수정·완성을 강조해왔다.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 현장'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와 아이 케어 강화를 강조한 김 후보는 에듀콜 119센터 운영(학습 진로 등 교육관련 광범위 콜센터), 특성화고 전문성 신장, 적극적인 학급당 학생수 줄이기, 유아 특수교육 강화, 어린이 돌봄 확대(단설 유치원 전환, 돌봄교실 확대 운영(24시간)), 고교 무상 급식 등을 세부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마을의 학교화'와 '학교의 마을화'를 내세운 김 후보의 세부 공약은 마을의 공동 육아 장려(제주시 유아교육원 신축, 마을 도서관·공부방 확대), 읍면 마을 단위 도서관 돌봄 복합 운영,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지원 등이다.
한편 김 후보는 자체예산 진행과 시스템 변화, 정부부처와 제주도간 협의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 공약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스쿨버스·돌봄교실 확대, 고교무상급식 공약 제시
6.13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들의 5대 공약(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과 세부 추진 정책을 차례로 살펴본다.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호언하는 김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학교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 현장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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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서는 국제수준의 제주자치교육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강조한다.
김 후보는 "제주특별법 특례조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수립해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제주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1등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성, 전문성을 담아내겠다"는 그는 '제주교육과정 991 프로젝트(가칭)'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991 프로젝트'는 다양성을 존중한 개별화 교육과정으로 '9만여명의 아이들이 9만가지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 국제청소년 수련센터 건립, 기초·기본 학습 능력 신장,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수월성 교육 강화, 다양한 과목 도입(외국어의 다양화, 신산업 과목(반려동물 관련학과 등)), 체육교육 활성화, 학생문화원 내 도서관 분리 집중 운영 등을 이행방법으로 제시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은 교육현장 시스템 혁신과 교육현장 지원 강화로 이룬다는 것이 김 후보의 목표다. 그는 세부 추진 정책으로 고교체제개편의 완성과 교육청-학교현장 간 협조 시스템 간소화(365일 공문 줄이기), 교권 확립 조례 제정, 학교 내 안전 전담기구 운영의 내실화(교육법률 지원단 운영) 등을 내세웠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재 도교육청의 고교체제개편은 학교 이름만 바꿔놓고 그저 동아리 활동이 특화된 학교, 일부 학급의 예술 분야만 지원해주는 보여주기식 학교 개편"이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진정한 고교체제개편 수정·완성을 강조해왔다.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줄어든 교육 현장'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와 아이 케어 강화를 강조한 김 후보는 에듀콜 119센터 운영(학습 진로 등 교육관련 광범위 콜센터), 특성화고 전문성 신장, 적극적인 학급당 학생수 줄이기, 유아 특수교육 강화, 어린이 돌봄 확대(단설 유치원 전환, 돌봄교실 확대 운영(24시간)), 고교 무상 급식 등을 세부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마을의 학교화'와 '학교의 마을화'를 내세운 김 후보의 세부 공약은 마을의 공동 육아 장려(제주시 유아교육원 신축, 마을 도서관·공부방 확대), 읍면 마을 단위 도서관 돌봄 복합 운영,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지원 등이다.
한편 김 후보는 자체예산 진행과 시스템 변화, 정부부처와 제주도간 협의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 공약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