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테크노캠퍼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해야"
입력 : 2026. 11. 06(금) 22:1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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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사화반대단체·정의당·녹색당
6일 기자회견 열어 제주도의회에 촉구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이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의회에 하원테크노캠퍼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소정기자
[한라일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30만 여㎡)를 우주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에 부동의하라고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부지는 중산간 지하수특별관리구역으로 애초 산업단지를 조성해서는 안되는 곳이지만 제주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기도 전 사업단지 내에 주축기업인 한화시스템의 위성공장인 우주센터가 착공되도록 허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액체·고체 엔진 연소시험에서 사용되는 연료와 산화제는 주변 지하수, 토양에 심각한 오염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시험동은 폭발·화재 위험이 크다"며 "또 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 온실가스를 증폭시키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적 요인 외에도 '우주산업 전초기지'로서 제주해군기지 등과 연동하며 제주의 군사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의회는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해야 하며 환경영향평가 전 공사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제주도는 특혜성 산업단지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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