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플로어볼 마니아 제주 여름 뜨겁게 달군다
입력 : 2026. 07. 26(일) 12:25수정 : 2026. 07. 26(일) 12:3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10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14일 개막
제9회 국제플로어볼대회.
[한라일보] 전 세계 플로어볼 마니아들이 제주의 푸른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특별자치도플로어볼협회(회장 송진호)가 주최하고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한라체육관, 복합체육관,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등 제주 시내 주요 체육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스위스, 체코, 미국, 싱가포르, 중국, 태국, 홍콩, 마카오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가족들이 참가해 역대급 세를 과시한다.

특히 제주와 싱가포르 간 관광 교류 및 직항 노선 확대에 힘입어, 양국 협회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만 7개 팀 15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방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에서는 블루돌핀스, 탐라데빌, 제주 오션스, 소제주, 대기, 신성 등 지역을 대표하는 동호회 및 학생 팀들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제9회 대회에서는 남자부 호주 'VICTORIA'팀과 여자부 일본 현역 국가대표 출신 중심의 'NYPA'팀이 정상에 올랐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대회는 더욱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남자부에서는 유럽 출신 정예 선수들이 뭉친 'ASTRA'와 싱가포르 리그 명문 선수들로 구성된 'Merlion Men'의 정상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여자부에서는 전력 보강과 혹독한 팀 훈련을 거친 제주 현지 팀 'Jeju Blue Dolphins(제주 블루돌핀스)'가 당당히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일정은 8월 14일 사전 경기 및 국제심판교육을 시작으로, 15일 예선 리그전, 16일 본선 토너먼트 및 최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송진호 제주특별자치도플로어볼협회장은 "'ONE BALL, ONE WORLD(하나의 공으로 하나 되는 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대회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플로어볼 선수의 성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스포츠와 제주의 관광 자원을 결합해 제주도를 전 세계 플로어볼의 신흥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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