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5년간 102건… 주의보 발령
입력 : 2026. 05. 06(수) 17:24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대부분 고령해녀
심정지 가장 많아
조업중인 해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에서 해녀가 조업 중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2021년 17건, 2022년 17건, 2023년 34건, 2024년 22건, 2025년 12건 등 총 102건이 발생했다.

이 중 심정지 사고가 35건(34.3%)으로 가장 많았고 어지러움 22건(21.6%), 낙상 18건(17.6%), 익수 8건(7.8%) 등 순이었다. 또 사고자의 78%(80건)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 해녀였다.

사고는 5월에 15건(14.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6·10·11월 각 11건(10.8%), 1·3월 각 10건(9.8%), 4월 8건(7.8%) 등 연중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달 7일자로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본부는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을 통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작업 환경 특성상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본인의 몸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무리한 작업은 삼가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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