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 어민들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실시공 대책 마련하라"
입력 : 2026. 03. 25(수) 11:29수정 : 2026. 03. 25(수) 17:14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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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 어촌계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제주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도두 어민들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부실하게 시공됐다고 주장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두어촌계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동안 공공하수처리장의 미처리 배출수는 어민들의 황금어장을 백화현상으로 뒤덮었다”며 “신설 방류관 공사는 점용면적 외에 수중 암반을 파헤쳐 어민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가 지난해 어장피해 조사 용역을 완료했지만 용역에는 수중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각종 오·폐수의 해양 오염방지를 위한 오탁방지막 미설치로 어장피해가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장이 황폐화 돼 생산량과 소득이 줄어도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있었기에 위안을 삼았지만 지방보조금마저도 매년 삭감되고 있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면담에 나서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제주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마을어장 피해 실측을 마쳤고,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를 조사해 용역진에게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어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원을 투입해 하루 13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t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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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어촌계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가 지난해 어장피해 조사 용역을 완료했지만 용역에는 수중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각종 오·폐수의 해양 오염방지를 위한 오탁방지막 미설치로 어장피해가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장이 황폐화 돼 생산량과 소득이 줄어도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있었기에 위안을 삼았지만 지방보조금마저도 매년 삭감되고 있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면담에 나서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제주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마을어장 피해 실측을 마쳤고,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를 조사해 용역진에게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어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원을 투입해 하루 13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t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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