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오영훈 지사 '하위 20% 평가' 민주당 도지사 경선 '요동'
입력 : 2026. 02. 25(수) 14:04수정 : 2026. 03. 02(월) 10:56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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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이의 신청 결과·문대림 의원 25% 감점 '변수'
위성곤 의원 "공천 심사·경선 과정서 가·감점 0%"
위성곤 의원 "공천 심사·경선 과정서 가·감점 0%"

왼쪽부터 오영훈 제주지사, 문대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20% 평가'를 받게 되면서 차기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치고 공항으로 오는 길에 김이수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선출직 하위 20%(에 속한 결과를)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선출공직자 평가 결과를 전달 받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 공직자와 함께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를 이와 같이 평가한 점을 납득할 수 없다"며 "즉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당에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를 상대로 지난해말 부터 올해초까지 평가를 진행해 하위 20%에게 올해 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페널티를 부여기로 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오영훈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등 제주도지사 후보 3인 간의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감점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하위 20%는 경선에서 득표 수의 20%를 감산 당하기 때문에 본선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앞으로 경선 구도를 판가름 할 최대 변수는 오 지사의 하위 평가 이의 신청이 재심 과정에서 뒤집힐 수 있을지와 문 의원의 감점 적용 여부이다.
한라일보와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 설 연휴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대림 의원 23%, 오영훈 지사 20%로 양측이 오차범위(±3.1%) 안에서 경합했다.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이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시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오 지사는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득표수 20% 감점 또는 공천 심사 20% 감점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뛰어들게 된다. 반면 위성곤 의원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위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공천 심사 및 경선에서 받게 될 가산이나 감점이 0%"이라고 밝혔다.
문대림 의원에게도 감점은 넘어야 할 산이다.
문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을 한 전력이 있지만 지금까지 단순 탈당 경력자로 분류돼 감점 없이 선거에 출마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 민주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이 강화되며 공천 불복 탈당자의 경우 경선 25% 감점이 적용된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통한 특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천 불복 경력자의 경선 감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문 의원에게 특례를 적용해 25% 감점을 없애준다면 20% 감점을 받은 오 지사에 비해 부담 없이 경선을 치룰 수 있다.
문 의원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14년 전 탈당·복당 후 네 번 (선출직에) 출마했는데 단 한 번도 감점을 받지 않았다"며 "새롭게 소급해서 감점을 적용받는 일은 제 생각에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는 "감점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다음 주쯤 무감점 통보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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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는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치고 공항으로 오는 길에 김이수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선출직 하위 20%(에 속한 결과를)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선출공직자 평가 결과를 전달 받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를 상대로 지난해말 부터 올해초까지 평가를 진행해 하위 20%에게 올해 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페널티를 부여기로 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오영훈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등 제주도지사 후보 3인 간의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감점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하위 20%는 경선에서 득표 수의 20%를 감산 당하기 때문에 본선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앞으로 경선 구도를 판가름 할 최대 변수는 오 지사의 하위 평가 이의 신청이 재심 과정에서 뒤집힐 수 있을지와 문 의원의 감점 적용 여부이다.
한라일보와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 설 연휴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대림 의원 23%, 오영훈 지사 20%로 양측이 오차범위(±3.1%) 안에서 경합했다.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이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시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오 지사는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득표수 20% 감점 또는 공천 심사 20% 감점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뛰어들게 된다. 반면 위성곤 의원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위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공천 심사 및 경선에서 받게 될 가산이나 감점이 0%"이라고 밝혔다.
문대림 의원에게도 감점은 넘어야 할 산이다.
문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을 한 전력이 있지만 지금까지 단순 탈당 경력자로 분류돼 감점 없이 선거에 출마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 민주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이 강화되며 공천 불복 탈당자의 경우 경선 25% 감점이 적용된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통한 특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천 불복 경력자의 경선 감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문 의원에게 특례를 적용해 25% 감점을 없애준다면 20% 감점을 받은 오 지사에 비해 부담 없이 경선을 치룰 수 있다.
문 의원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14년 전 탈당·복당 후 네 번 (선출직에) 출마했는데 단 한 번도 감점을 받지 않았다"며 "새롭게 소급해서 감점을 적용받는 일은 제 생각에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는 "감점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다음 주쯤 무감점 통보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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