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만남" 2025 제주메세나 대상에 제주은행 수상
입력 : 2025. 12. 08(월) 10:02수정 : 2025. 12. 08(월) 10:09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메세나협회, 올해 10주년 메세나동행의 밤 열어 시상
(주)월자제지 아츠앤비즈니스상·제주문화예술재단 특별상
올해 40개 기업·56개 예술단체 약 9억원 규모의 결연
2025 제주메세나 대상을 받은 제주은행. 지난 5일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도지사(사진 왼쪽)와 이희수 제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은행 제공
[한라일보] 제주은행이 2025 제주메세나 대상을 받았다.

제주메세나협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예술의 창의성이 만나는 메세나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5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5 제주메세나 동행의 밤'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을 진행했다.

제주메세나협회는 올해 40개 기업과 56개 예술단체가 약 9억원 규모의 결연을 이뤄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과 도민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올해 제주메세나 대상은 제주은행에게 돌아갔다. 제주은행은 지역 예술가 누구나 무료로 전시·공연이 가능하도록 모슬포지점 내 문화예술 공간 '커뮤니티존'을 조성해 운영하고, 도예가 김수현의 분청도예전 '풍월(風月)', '아트페스타 제주' 후원 등 제주메세나협회 매칭그랜트 사업 등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주)월자제지는 최근 2년간 지속적 결연을 통해 문화예술단체·예술인을 지원한 공로로 '아츠앤비즈니스(Arts&Business)상'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지역 메세나 운동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 기업과 10개 예술단체가 스카프 교환 퍼포먼스를 통해 내년 협업을 약속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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