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자원순환관리시설 화재 2시간만에 초진
입력 : 2025. 12. 04(목) 21:43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완진까지 장시간 소요 예상
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노형동 자원관리순환시설에서 난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한 현장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였으며 관계자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통해 확인 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자원순환관리시설 내 폐기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시설 내 건물 5개동이 모두 전소했으며, 자원순환관리시설 내부에 적재물이 많이 쌓여 있어 완진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독자 제공
소방은 오후 6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172명과 장비 37대 등이 동원됐다. 대응 1단계가 발령될 경우 관할 소방서 1곳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

화재는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8분쯤 초진됐다.

화재로 인해 주변 건물까지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주민 피해가 잇따라 29건의 화재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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