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들의 손끝에서 펼쳐진 제주바다... 제3회 제주바다그리기대회
입력 : 2025. 09. 27(토) 16:50수정 : 2025. 09. 29(월) 10:56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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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이호테우해수욕장·용머리해안 일대서 동시 개최
사전 접수·현장 참가자 약 350명 참여... "대회 성료"
사전 접수·현장 참가자 약 350명 참여... "대회 성료"

제3회제주바다그리기대회가 27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진행됐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바다'를 주제로 '모두가 행복한 대회'라는 뜻을 담은 제3회 제주바다그리기대회가 27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동시에 열렸다. 드넓은 바다 위로 펼쳐진 잔잔한 물결과 고즈넉이 불어오는 바람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는 한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롯데관광개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NH농협, 제주은행, 부영그룹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김한욱 한라일보 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힘차게 막이 올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별도의 개회식은 생략됐으며, 대신 김 사장을 비롯해 고성범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김향기 K-water 제주지역 협력단 부장 등 내빈들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도화지와 크레파스 등을 배부하며 격려했다.
학생들은 양손 가득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들고 해변가에 마련된 부스에 자리를 잡고는 각자의 그림 실력을 뽐냈다. 도화지 위에는 눈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은 물론 상상 속 해양 세계, 해녀와 물고기까지 다채롭게 담겼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지구본 칠하기'프로그램 대신 올해에는 대회장 중앙에 비치된 대형 도화지에 함께 색을 채워 넣는 공동작품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크레파스로 저마다의 색을 더하며 하나의 커다란 '제주섬'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매해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공연 '풍선아트'는 올해도 가장 인기를 끌며 긴 줄이 이어졌다.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받으려는 아이들이 금세 줄을 섰다. 알록달록한 풍선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바다', '모두가 행복한 대회'로 펼쳐지는 행사인만큼, 대회 취지를 감안해 심사로 순위를 매기는 대신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린 모두에게 우편으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 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350여 명 참여했다. 제1·2회 대회 때는 250여 명이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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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그림 그리기하는 아이들. 강희만기자 |
학생들은 양손 가득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들고 해변가에 마련된 부스에 자리를 잡고는 각자의 그림 실력을 뽐냈다. 도화지 위에는 눈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은 물론 상상 속 해양 세계, 해녀와 물고기까지 다채롭게 담겼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지구본 칠하기'프로그램 대신 올해에는 대회장 중앙에 비치된 대형 도화지에 함께 색을 채워 넣는 공동작품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크레파스로 저마다의 색을 더하며 하나의 커다란 '제주섬'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매해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공연 '풍선아트'는 올해도 가장 인기를 끌며 긴 줄이 이어졌다.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받으려는 아이들이 금세 줄을 섰다. 알록달록한 풍선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바다', '모두가 행복한 대회'로 펼쳐지는 행사인만큼, 대회 취지를 감안해 심사로 순위를 매기는 대신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린 모두에게 우편으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 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350여 명 참여했다. 제1·2회 대회 때는 250여 명이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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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중앙에 비치된 대형 도화지에 공동작품 활동을 하는 아이들. 강희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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