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 이달 21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인환 지휘 아래 47명의 단원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들려준다. 행진곡 'Shining road(샤이닝 로드)'을 시작으로 슈트라우스 협주곡,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2번', 얀 반 데르 로스트의 'Mercury(머큐리)', 마사노리 타루야의 'The Last Letter from Murdoch(더 라스트 레터 프롬 머독)', 록 그룹 딥 퍼플의 메들리를 관악 합주로 편곡한 작품 등을 연주한다.

특히 고등학생 연주자인 호른 주자 송형환(대기고등학교 2학년)이 무대에 올라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다.

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지난 2022년 2월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등을 이어오며 관악 음악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인환 지휘자는 "청소년 협연자와 함께할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의 음악적 미래를 확인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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