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운영 마무리… 개장 기간 144만명 찾아
입력 : 2025. 09. 01(월) 10:38수정 : 2025. 09. 01(월) 12:46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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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후 2주간 안전요원 배치

27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막바지 여름을 즐기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31일 폐장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144만8500명으로, 전년 대비 31만명(27%) 늘었다. 이 중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은 124만9855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함덕해수욕장은 70만3064명(전년 대비 65%), 이호테우해수욕장은 8만7087명(전년 대비 23%), 곽지해수욕장은 6만6880명(전년 대비 116%)이 방문했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무더위와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관광 불친절,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228명의 안전관리요원과 529명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또한 편의용품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가격표시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도는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2주간 배치한다. 안전계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입수 자제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이 관광 수요 선제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고 안전한 제주 해수욕장을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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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144만8500명으로, 전년 대비 31만명(27%) 늘었다. 이 중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은 124만9855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무더위와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관광 불친절,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228명의 안전관리요원과 529명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또한 편의용품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가격표시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도는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2주간 배치한다. 안전계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입수 자제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이 관광 수요 선제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고 안전한 제주 해수욕장을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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