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정협의..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합의안 나올까
입력 : 2025. 08. 25(월) 11:22수정 : 2025. 08. 25(월) 15:09
위영석·부미현 기자 yswi1968@ihalla.com
오영훈 지사 제주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 국회 개최
내년 2조2000억 규모 정부 예산 확보방안도 논의
25일 국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과 문대림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한라일보] 2026년도 정부 예산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국회의원간 당정협의회가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자치도당 위원장과 문대림·위성곤 의원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데드라인이 코앞에서 다가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와 내년 정부 예산 확충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행정구역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자 행정안전부가 제주자치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상태다.

이날 회의는 내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한 모두 발언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2조2725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제주자치도는 신규사업으로는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제주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치사업(11억),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사업(4억), 도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7억),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서귀포항 친환경 수산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10억) 등의 국비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 사업으로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65억)', '아트플랫폼 공공 공연예술연습장 추가 조성사업(30억)', '정신건강증진시설 기능보강사업(23억)',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17억)' 등이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9일 협의회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들의 의정활동 일정 등이 겹치면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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