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2일 오전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해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포부를 다지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청렴결의문도 함께 낭독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는 실질적 원년의 해로 삼겠다"며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 생명 산업인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6대 추진 전략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경제 활력에 진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오 시장은 "2024년 탄핵 정국과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까지 겹쳐 마음이 무겁지만 서귀포시 공직자 모두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 경제 활력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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