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 아파트 입주율 오르고 입주전망지수도 상승
입력 : 2023. 11. 08(수) 14:10수정 : 2023. 11. 09(목) 17:16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이달 입주전망지수 상승… 전국에서 유일
주산연 "고금리 등 영향 시장 관망세 전환"
제주 주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달 제주지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은 지난달과 비교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10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은 70.9%로 전월보다 5.8%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 입주율은 서울(85.4→82.2%) 입주율 하락 등 영향으로 전월보다 0.8%p 하락한 80.7%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입주율은 올해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인 광주·전라권(62.9→74.3%)을 포함해 모든 권역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보다 5.1%p 상승한 68.4%로 집계됐다.

제주 역시 입주율이 68.5%로 전월보다 6.0%p 올랐다.

11월 입주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이달 제주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3.3으로 전월에 견줘 1.9p 소폭 상승하며 전국 평균(72.9)을 웃돌았다.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입주전망지수는 떨어졌다.

주산연은 "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아파트 거래 희망 가격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아파트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다시금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의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의 매각 지연(36.2→41.7%), 분양권 매도 지연(10.6→14.6%)이 전월보다 각각 5.5%p, 4.0%p 상승했다. 반면 잔금 대출 미확보(21.3%→20.8%), 세입자 미확보(25.5%→16.7%)는 전월보다 각각 0.5%p, 4.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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