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원 시민기자의 눈] 세계 해양의 날 기념, 청소년 노플라스틱 캠페인
입력 : 2023. 06. 07(수) 00:00수정 : 2023. 06. 07(수) 14:10
송문혁 기자 hasmh@ihalla.com
사계해안로에서 피켓팅과 비치클린업
(사)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 청소년들이 폐박스 종이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서있는 모습.
[한라일보] (사)세이브제주바다는 지난 4일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해 본 단체의 청소년 모임과 글로벌이너피스, 그리고 제주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 노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했다.

(사)세이브제주바다 한주영 대표의 '바다와 나' 라는 사전 강연으로 시작해, 본 단체의 청소년 모임인 '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의 주도 아래 기획된 피켓 캠페인, 비치클린업이 3시간여 정도 진행됐다.

사전 강연에서 한주영 대표는 해양 쓰레기의 영향으로 죽음에 이르는 안타까운 해양 동물들의 사진 자료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더불어 쓰레기 수거 후 업사이클링 하는 복잡한 과정과 상당한 비용, 에너지에 대해 안내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이 결코 올바른 생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강연 말미에는 2017년 12월부터 이어져 온 환경단체 활동에 수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전하며, "우리를 만드는 나 하나의 가치를 알고, 함께 하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 청소년들은 폐박스 종이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사계해안로를 따라 30여분 정도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어서 해안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막바지까지 노플라스틱 캠페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더욱 열을 올렸다. 행사의 시작부터 함께한 제주 유튜버 뭐랭하맨은 "처음부터 환경에 대한 큰 관심으로 이러한 행사에 함께 한 것은 아니었지만, 비치클린을 실천하다 보니 제주바다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스스로 명상의 시간까지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의 회원인 강주하 (제주외고 2학년) 학생은 "공부하는 시간 보다 이 시간이 더 소중하다"며 자신을 포함한 이후 세대를 위해 업사이클링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활동 포부를 밝혔다.

비치클린은 앞으로도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공지된 일정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11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오피니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