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시장 해외직항·크루즈로 기지개 켜나
입력 : 2023. 03. 22(수) 17:45수정 : 2023. 03. 22(수) 18:10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道 22일 제주관광 대도약 위한 전략회의 개최
국내, 단체관광수요 늘면서 지난해 수준 유지
국외, 중국 직항노선 재개 예정… 5월 분기점
[한라일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 관광시장이 해외직항노선 개설과 국제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면서 기지개를 켤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홍에서 국내·외 관광객 맞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는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한 전략회의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가 마련한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한 전략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여행 수요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입도 관광객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관광객의 경우 개별·가종중심에서 지난해 방역해제 이후 패키지·단체관광수요가 추가되면서 전반적인 관광시장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해외시장인 경우 중국 시장이 제한된 상황에서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 직항 노선 취항 국가 수요를 중심으로 관광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직항노선 재개 예정으로 중국관광객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5월 노동절을 맞아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 허용이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경우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당분간 저조가 예상되지만 올해 일본 크루즈 입항이 34회 예정돼 있어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남아 국가는 직항취항 국가를 중심으로 계절별 전세기가 취항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증가 등 관광수용 태세, 관광객 환대문화 서비스 및 인식 개선, 계층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미래관광 대비 신융합관광 확대, 탄소중립 관광실현 전략,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 상황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제주관광 관련 언론기사 사실 체크 및 대응, 국내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 관광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제주 신성장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10만 관광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과 연계한 '제4차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맞춤형 관광 상품 발굴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관광산업 디지털 기반 구축 등 관광사업체 역량강화, 제주 대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육성 지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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