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눈보라 그치자마자 26일 밤부터 다시 눈 예보
입력 : 2023. 01. 26(목) 09:0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7일까지 산지 최고 10㎝, 해안지역도 1㎝ 적설
찬바람 불며 기온도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갈 듯
눈 내린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멈추자마자 제주지방에 다시 영하권의 추위와 함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지방에 이날 밤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도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이번 눈도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지만 해안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겠다. 이번 눈은 주말인 28일 낮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밤부터 27일까지 예상적설량을 보면 중산간 이상지역은 2~7㎝이며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0㎝ 이상이다. 나머지 해안지역에도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잠시 풀렸던 기온도 찬 바람이 불면서 28일에는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8~10℃가 되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 2~4℃, 낮 최고기온 3~5℃로 예상된다. 2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1℃, 낮 최고기온도 4~6℃에 머물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북부지역은 -4~-3℃로 체감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해상에서는 27일부터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고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산간지역 도로는 결빙구간이 많은 만큼 차량 운행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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