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서 골절·호흡곤란 20대 선원 해경 헬기로 이송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2. 12. 04(일) 10:47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대원들이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고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2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 헬기로 이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1시 2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74㎞ 해상에서 중국을 출발해 러시아로 향하던 3만8000t급 화물선 A호(마셜제도 선적·승선원 21명)에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적의 20대 선원 B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갑판에서 작업 중 넘어지며 어깨 부상 및 다리 골절로 치료를 받다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카모프 헬기를 급파해 오후 2시 17분쯤 A호에 착륙했으며 부목 등을 이용해 B 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헬기에 탑승시켜 같은 날 오후 3시2분쯤 제주한라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B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항공기와 함정 등을 이용해 총 17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대원들이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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