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회용품 없이 하루를 살아보자"
'탈플라스틱 제주' 실천 91일 동안 시민 챌린지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 12월 22일까지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2. 10. 03(월) 15:05
[한라일보] "플라스틱 없이 하루를 살아보면 어떨까." 기후위기에 대응해 거창한 구호보다는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이경아)가 일회용품 없이 하루를 살아보자는 제안을 하며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9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91일 동안 진행되는 '우리가 91 지구'다.

이번 챌린지는 3개월간 플라스틱을 줄이는 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지구를 구할 작은 몸짓을 펼쳐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라스틱병 대신 개인 컵을 가져오면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매장인 지구별약수터처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는 착한 가게 이용하고 응원하기, 일회용품 없이 하루를 살아보기 등 두 가지 과제가 주어진다.

앞서 제주도와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제주도에서 탈플라스틱을 위한 새로운 정책모델이 제시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역시 중요하다.

이경아 대표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제주와 세종시를 제외하고 다시 무기 연기된 것은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을 끊어내기가 그만큼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시민 챌린지가 앞으로 시행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별약수터 SNS(@plasticfree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참가자 추첨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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