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총인구 '70만 명' 시대 진입
지난달 31일 기준, 외국인 포함 70만 83명
지난해 대비 2607명 증가..제주시 50만명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2. 09. 08(목) 15:20
[한라일보] 제주도가 총인구 70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제주 총인구는 70만83명으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총인구 현황을 보면 내국인이 67만 9016명, 외국인 2만1067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26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50만 7945명, 서귀포시는 19만 2138명이다. 전체 인구 중 72.6%가 제주시, 27.4%가 서귀포시다.

연령 별 인구 비중은 유소년인구(14세 이하) 13.4%, 생산가능인구(15~64세) 70.2%, 고령인구(65세 이상)가 16.4%를 나타냈다.

그 외 제주의 인구 유입 현황을 보면 올해의 경우 지난 7월까지 2353명이 유입됐다. 연령대 별로는 30대(1,091명), 40대(953명), 10대 미만(832명) 순이다. 하지만 20대(-1,039명), 10대(-515명) 순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 외국인등록인구를 잠정 집계한 것으로, 이달 중순에 공식 발표한다.

제주도 총인구는 1992년 최초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50만 명을 시작으로 26년 만인 2013년에 60만 명을 넘어섰고, 9년 만인 올해 7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제주 총인구 70만명 진입 시기는 통계청이 2020년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예측한 시점인 2029년보다 7년 빠르다고 제주도 설명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70만 시대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인구증가에 따른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과제도 뒤따른다"며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 청년보장제 시행,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이주민 정착지원 서비스 확대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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