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가·공직 대기고 전성시대 활짝 열렸다
김한규 국회의원-강병삼 제주시장-문영근 제주동부서장 대기고 동문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2. 08. 12(금) 12:36
왼쪽부터 김한규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 문영근 제주동부서장.
[한라일보]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각종 인사를 통해 학연이나 혈연이 부상하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지난 6·1지방선거와 각종 후속 인사를 통해 서귀포고과 대기고 동문들이 기세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지방선거 등을 통해 동문들이 많은 활약을 펼친 학교는 단연 오현고와 제주제일고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오현고는 현경대 전국회의원, 신구범 전지사과 제주일고는 원희룡 전지사, 그리고 송재호 국회의원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부각된 학연은 단연 서귀포고와 대기고를 꼽을 수 있겠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서귀포고출신이고 김한규 국회의원은 대기고 출신이다.

이같은 약진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부터 예상됐다. 위성곤 국회의원이 서귀포고이고 원희룡 전지사 당시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대기고 졸업생이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방선거 후속인사를 통해 대기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강병삼 제주시장 내정자와 11일 경찰인사에서 제주동부경찰서장으로 발령된 문영근 서장도 대기고 출신이다. 제주시 동부지역의 주요 기관장이나 정치보직을 대기고 출신이 모두 맡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 광역의원선거에서 이미 강경흠 의원(29)과 이남근 의원(51), 한동수 의원(38), 현지홍 의원(41) 등 대기고 출신들이 4명이나 등원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정치적 입지를 다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5일자로 단행된 2022년도 하반기 제주도청 정기인사에서는 서귀포고 출신들이 약진했다는 평가도 많아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현고와 제일고시대가 지나고 대기고와 서귀포고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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