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와 제주도 교육의원 제주시중부 선거구 고의숙(52) 후보자는 25일 정책협약식을 열고 "교육복지 확대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약속했다.

고의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의 교육복지플러스학교 정책과제에 공감하는 입장을 밝힌 고의숙 후보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김은리 지부장과 고의숙 후보자의 인사말에 이어 공동회견문 낭독, 정책협약서 서명이 이어졌다.

양측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는 '평등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세상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 역할의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학교는 공교육과 지역 공동체 복원 강화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야 하고, 교육복지 확대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오늘 제주도민 여러분께 밝히는 정책협약의 정신은 학교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학교, 특권과 서열 그리고 경쟁이 아닌 평등과 연대 협력의 가치가 넘쳐나는 학교, 교육복지 확대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며 "준비된 교육의원 고의숙 후보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교육복지 확대로 노동존중 평등학교 실현을 위해 함께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