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 제주 출자-출연 기관장 선임 불발
ICCJeju 이어 평생교육장학진흥원도 공모서 미선임
도내 출자·출연기관장 인선 결국 민선8기 수순 관측
남아 있는 제주문화예술재단 3개 기관장 차기 도정 몫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2. 01. 20(목) 17:44
구만섭 제주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지난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않은데 이어 지난달 실시한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공모에서도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오는 7월 새도정 출범전 임기가 끝나는 도내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선을 민선8기에 넘기는 수순을 밟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출연기관인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원추천원회는 제2대 허정옥 상임이사(원장)의 2년 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진행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판단을 내렸다.

 임원추천원회는 다음달 신임 원장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나 오는 7월 출범하는 새도정의 코드인사를 감안해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임원추천원회는 지난해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신임 대표이사 사장를 공모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매듭을 지었다. 손정미 전 대표이사보다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전 행정시장과 제주도 실·국장 출신들이 지원했으나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도내 기관장들을 낙점해 온 제주도지사의 '입김'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심평섭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9월쯤 신임 대표이사가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 1년 가까이 대표이사 공석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에 대응한 국제회의 및 대형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제주마이스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내야 하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제주도감사위원회에서 지난 4일 특별감사를 마무리했는데 처분 결과는 3~4월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현재 노조와 비노조원간의 갈등이 있는데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하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 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3월 25일 임기가 끝나는 제주경제통산진흥원장과 같은달 31일 임기가 끝나는 제주한의학연구원장, 제주문화예술재단(임기 종료 5월 27일)등 3개 기관장 인선도 차기 도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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