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활동 앞장선 주역 제주 찾았다

입력 : 2021. 12. 01(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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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

제4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인 댄 스미스(Dan Smith)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소장과 특별상 수상단체인 일본 시민단체 제주4·3한라산회 임원 나가타 아키코씨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30일 메종글래드 제주 크리스탈룸에서 '제4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4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댄 스미스 소장과 특별상 수상단체인 일본 시민단체 '제주4·3한라산회' 임원 나가타 아키코씨가 참석했다.

시상식은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의 개회 인사와 경과 보고(영상), 수상자 공적보고(영상), 강우일 4·3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의 인사, 4·3평화상 시상, 기관장 축사, 수상 연설,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영국 국적인 댄 스미스 소장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8년여 동안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제 평화 연구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2015년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한 이후부터는 국가간 갈등과 분쟁 방지, 핵 확산 방지는 물론 기후변화, 식량안보, 젠더 이슈 등으로 주제를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서 아프리카, 중동, 한반도의 평화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정상회담을 풀기 위해 스톡홀름에서 남·북·미 실무자 회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행사에 앞서 수상자 합동 4·3평화공원 참배와 수상자 합동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한림공고총동창회 헌혈증 573매 기부

한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배성문)는 지난 28일 제33회 동문의 날 오름등반행사를 실시했다.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36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동문, 가족들이 5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희망의 헌혈증 573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에 기부해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성산포수협 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기탁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산포수협은 지난 29일 성산읍사무소에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제8회 후원인의 밤' 행사에서 관내 취약계층 및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고 30대기동문회 이웃사랑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