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
제주 전역 폭염주의보 발효중.. 낮 최고기온 33℃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07. 28(수) 08:29
무더위가 다시 시작된 27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관광객들이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희만기자
오늘도 제주지방은 밤낮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일최고기온이 30~33℃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지난 밤에도 고산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까지 열대야 기록 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6.1, 성산 25.2, 서귀포 25.2℃이다.

 제주시지역 열대야 일수는 21일을 기록했고 고산 13일, 성산 16일, 서귀포 15일을 기록중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 5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지난 8일·17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매일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18∼27일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최근 10년(2011~2020년) 사이 제주지역 폭염일수는 5.7일, 열대야 일수는 29.4일로 1970년대엔 폭염일수 2.1일, 열대야 일수 15.3일와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28일까지 동풍이 유입되면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지역과 갯바위을 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안류 가능성이 높은 중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주간예보를 통해 다음주 주말인 7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다가오는 31일 오후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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