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원희룡 지사 대권 도전 전에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공동성명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1. 07. 27(화) 12:26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대권 도전 전에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27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8월 지사직 사퇴를 밝혔다"며 "이는 최종 대선 도전 결정 전에 도민에게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방역 책임자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사 사퇴를 유보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확진자 증가 추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며 "특히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직사회의 방역수칙 위반은 물론, 고위공직자의 이권 개입 술자리 의혹 등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는 국가 경영을 위한 준비와 비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적임자가 아니라 지역 경영 역량조차 부족한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와 믿음을 얻는 것은은 제주도민의 지지와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명확히 인지해야하며 대권 도전 전에 제주도민에게 이해를 구하겠다는 약속이 공염불이 아니라면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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